Friday, September 28, 2007

Scott Boras All-Stars

야구팬들에게 가장 악명높은 Scott Boras
메이져리그시스템을 자본주의화 시켜논 주요인물이다
내가 처음그를 알게된건 2000년겨울,
나의 "포스트-조던 스포츠영웅후보 넘버원픽" 이던
슈퍼유격수를 꼴지팀에게 보내면서
수천억원대에 계약을 성사시킨, 그때부터였다

그날 저녁, 어렸던 난 승리를 버리고 돈을 따라간
A-Rod를 이해하지 못했고, 비하인드 페이스였던
스캇보라스란 인물도 맘에 안 들었다
그후, 박찬호, 마이크햄튼, 케빈브라운, 배리본즈,
마쯔자카까지 대형계약체결뉴스 뒤엔 항상그의 이름이있었다

7년이 지난지금, 난 "보라스올스타팀"의 위력에 감탄한다.
심지어 한 팀감독이, 119패-시즌 후, 그에게 조언을구해
'로저스-퍼지-올도네즈'로 팀을재구성, 바로 다음해
월드시리즈를 진출했을 정도였으니까

작은체구의 마이너리그 2루수였던 그는, 일찍 꿈을접고
로스쿨을 마친뒤 또다른 꿈을 그리기 시작한다

84년 첫신인발굴이후, 현재 그는 70여명의 직원들과함께
세계 구석구석에 있는 재능들을 발굴하고,
현고객들의 수익을 최대화하며,
자신의 회사선수들의 건강이나 훈련도
자신이 직접 스켸줄하고 매니지한다

배리본즈를 자신의 클라이언트로 계약할때
일년에 6번, 1대1 미팅을하고,
본즈가 배팅에 관해 알고있는 모든지식과,
훈련방식을 상담하는것이 하나의 조항이었다고 한다

보라스올스타팀 프랜차이즈 플레이어 A-Rod의 케이스도 특별하다
계약당시 그는 이미 10년계약을 하되,
7년뒤 옵트아웃 조건을 붙여 넣었는데,
숨은이유는 가히 그가 왜 최고인가를 증명한다

"7년뒤 난, 알렉스가 32살이되는해,
그의 커리어의 프라임일껄 알고 있었다.
최고의 선수가 최고에 피크 일때
한번더 계약 할수있는 기회를 열어놓고 싶었다.
또한 2007년은 선수협과 메이저리그가
임금 협상을한지 일년 뒤가 될테니, 구단주들은 안심하고 스타들에게
맥스머니를 제시할수 있을 시기일 것도 알고있었다"

다시말해 최상의 마켓컨디션에서 커리어 프라임에있는
자신의 프렌차이즈 플레이어에게 한번더 기회를 줄수있는
"배려"를 해준것이다.
몰론 A-Rod가 "때맞춰" 이정도로
폭발할꺼란 예상은 못했겠지만 말이다.

92년 멕시코에서 열린 청소년 야구대회에
스카우팅차 관전하던 보라스는
당시 16살유격수이던 A-Rod를 보자마자
한눈에 최고의 포텐셜을 예지했다고 한다.

A-Rod의 재능과 보라스의 기술이 만나,
다시말해 '재능에 정보를 더해
구단주들과 협상을벌여 고객들의 수익을 극대화하는것',
흠..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모델이다

많은사람들이 착각하고있는건 그가 열혈야구팬이라는 것이다.
매일매일 한게임, 때때로는 낮-밤 두게임을 직접구장에서 관전하고,
모든게임들을 분석하며, 데이터화되어
그의헤드쿼터에 있는 서버들에게 저장되어 진다,
그렇게1956년부터 매게임을 4테라바이트나 되는 서버안에 저장중이다.

또한, 지난 3년간의 게임들은 모두 디지털 녹화 되어있고,
세세히 분석되고 있다고한다.
그런 '정보'들이 "2001년본즈"에게 "타이밍을 향상시킬수있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할수있게한 그만의 "파워"인것이다.

야구에대한 열정이 없었다면 이런게 가능할까?

Scott Boras isn't ruining baseball.
He's running it. And he's keeping the scores, too

Thursday, September 27, 2007

Buffett Effect

조용히 지나가듯싶던 화요일오후
마켓은 하루종일 잠잠하고 클로징은 한시간 가량 남아있을 무렵
갑자기 CNBC가 난리법석이다
서브프라임여파로 인해 최악의 망신을 당했던 Bear Stean의 주가가
갑자기 10%이상 치솟은것이다

이유인즉, 뉴욕타임즈가 어디선가
흘러나온 "소문"을 기사화했기때문이었다
그 소문은 바로, 버펫이 베어의 20%를 매각할지도 모른다는 내용이었다

확인된바없고, 근원지도 불분명한 한 소문에 의해
월가에서의 이미지가 곤두박질 바닥을 기는 기업의 시가총액이
단 몇분만의 1.8조달러정도 뛰어오른것이다

이게 바로 the Oracle of Omaha 의 힘인가?
베어의 가치가 book value이 고작 1.2배정도로
떨어져 있는걸 보면, 분명 절호의 기회가 아닐수없다
또한 지난주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분기
ROE도 예상외로 5%나 기록했다,
최악의 여건 속에서였는데도 말이다

부품좀 바꾸고 기름만 잘 발라준다면
다시 명예를 회복할수있다는 가능성 하나는 확실하단 얘기다.
그게 실현 된다면 20%의 투자가 곧 엄청난 값어치가 될수있다
바로 정석 "Buffett play"가 되는셈 이다

자 그럼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있는 CEO
Mr.Cayne의 입장 에서는 어떨까?
버펫에게 20%의 투자를 "따낸다"는건
곧 세계최고가 가능성을 인정했다는 뜻이된다
무너져버린 명성을 한방에 만회 할수있는 지름길인거다

지루하던 화요일오후, 나에게 색다른 자극을
준 또하나의 case study가 되었다

Best of the best


David F. Swensen, CIO of Yale Endowment,
Hands Down The Best Investor in the World Today

20조달러정도을 손에 쥐고, 올해 28%라는 성적을 냈다
일년에 5조달러가량을 Yale을위해 만들어냈다는 얘기이다.

Greenwich나 Stamford으로부터 수많은 러브콜이 있겠지만
그들이 제시하는 연봉의 10분의1, 100분의1도안되는,
'고작' 150억의 연봉을 받으며 22년간 Yale 을위해 봉사
해주고있다. 10년간 annualized return 17.8%.

공개적으로 헤지펀드의 2/20 구성을 비난하고
Index 펀드를 추천하며, 주로언론의 조명을 피해
"얌전히" 조용한 시골캠퍼스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펀드를 조종한다.

하버드의 CIO들의 최근 언행들은 본다면,
Yale은 Mr.Swensen 과의 인연을
일대최고의 행운으로 여겨야할것이다

그의 작전은 부동산, 헤지 펀드, private equity,
오일, gas, 나무 futures등 매우 다양하다.
복잡하고 특이한 작전으로 1985년 5조달러였던
Yale 재산을 현재 22.5조달러까지 늘려냈다

학교의 재산을 늘려, 어려운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의 값진 "봉사"를 하는 자신의 직업의 보람을느낀다는
현시대 최고의 펀드 매니져 인 그가,
버펫의 후계자에 가장 잘어울린다고 생각되는건 나혼자일까?

AYO Technology

RIMM-APPL-GOOG의 주가가
이번주 ALL-TIME-HIGH로 올라있다
나스닥의 컴백이 시작된걸까?
그 인덱스가 올해 18%업 인걸 비롯해
테크주가들의 상승세가 무섭다

Cisco의 해외 오더 증가율이 50%에
다다른다고 하고, 글로벌웹비디오 붐이 아직
유아기에 불과한걸 감안하면, Jupiter와같은
네트워크기기메이커와, NVIDIA와같은
반도체메이커들의 앞날은 밝기만하다. 물론
기대이상의 아이폰수요또한 테크붐의 냄새를풍긴다

추락하고있는 달러가치도 바람을 잡아준다
해외소득이 더많은 달러로 환전되고
나아가 타국제품과의 경쟁에서도 유리해진다

Interest rate하락세또한 테크주식들의
ETP Ratio를 오르게 할가능성이있고
만약 불경기가 온다고 해도, 테크널러지회사들은
분명 타격을 덜 받을것이다

90년후반에 데어서 많은사람들이 손을뗀탓인지
"큰손"들의 홀딩이 적은점도 장점이될수있다.
현재 나스닥인덱스는 아직 90대후반의 비해
아직 절반정도이다, 하지만 2001년이후
최고치이기도 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직 증명되지않은 Facebook에
10조달러의가치를 인정하고 5%를 투자한다는소식도들리고
eBay와 AT&T의 주가도 하늘을 찌르듯 솟고있다
웹비디오붐과함케 테크붐이 다시 찾아올까?
쓴경험을겪은 수맣은투자자들에게는
결코 상상조차하기싫을 일일것이다.

Halo3가 출시되었다.
첫날 하루 세일이 $1700억이라고한다
If you are in or not, the fun starts again.

Tuesday, September 25, 2007

Oil Inc

기름이축척된곳을 구석구석찾아내서
엄청난돈을들여 드릴인프라를 세운다음
기름을 추출해내서 세계에 수요를 충족시킨다

Exxon Mobil, BP, Shell, Chevron의
비지니스 모델이다. 그리고 이 간단한 모델하나가
Exxon을 510조달러규모의 고릴라로 만들었고
다른 라이벌들도 해마다 믿을수없는 흑자를낸다

이번주, 기름이 배럴당 $80을넘어섰고, 저 기름회사
들은 덕분에 더욱 거대해질수있기를 바라고있다
하지만, 자원은 줄고있고, 석유국가들은 남들에게
암력을 가하기시작하고 있다. 베네주엘라, 알제리아,
카자흐스탄등의 나라들이 타국가 회사들에게
반기를 들기시작했다. 대신 자국회사들을 키워주려하고,
전적으로 탐사-추출-공급을 타국회사들에게 맡기는대신
Schlumberger같은 드릴전문가들에게 추출만 맡겨
수익을 남기겠다는 작전이다.

이제 그 간단하고 hugely profitable한
비지니스 모델이 변형되어야 할때가 온것이다.
캐나다같이 "착한"나라들에게만 투자하는 방안이있고
저들과같이 드릴러들과 협력하고, 대신 "탐사" 와
"Project-management"에 주력하는 방안도있으며,
다른고릴라와 합체하여 슈퍼고릴라로
업그레이드하는 방법도있다.

부자가된 석유강국들은 더이상 남들에게 수익을 나눠주려
하지 않을것이다. 추출기술만 빌리면 나머지는
지금까지 보고배운것으로 충분히 자신들이 직접 메니지먼트
한다고 믿고있는듯 하다.심지어 그들직접 여러가지
기술특허들을 제출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고릴라들이 석유가듬뿍담긴 그곳들을 떠날것인가?
말도안되는 추측은 말고, 가장 가능성이보이는 방안을
생각해보자. 세상이작아지고 자원을 줄어들고있다.
그들이가진건 힘과 돈이다.

드릴전문회사들을 사버리던가,
그들끼리 합체하던가, 이둘중 하나일것이다.

Monday, September 24, 2007

Apple Capital Management

어느 블로그에서
애플과 헤지펀드의 공통점에대해 얘기했다.

Software and Secrecy
바로 이것들에 생명이 달렸기 때문이겠지

아이팟과 맥북프로가 끌리는 이유중 하나는,
디자인,패캐지,소프트웨어,그리고 출시직전 까지의 모든 프로세스들이 숨겨져있어
'신비함'을 만들어 내어서 이고, 바로 이것이 애플브랜드에 프리미엄을 더한다.

꼭꼭숨어 다른세상이 전혀눈치못채는
작전들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비밀리에 자신들만에 작전으로 운영하며
투자자들에게 2%&20%를 요구하는
헤지펀드들, 생각해보니 비스무리한 작전인데?

아이팟 같이 생긴 도구를 이젠 누구나 만들수있지만
그안에 들어있는 애플만의 소프트웨어를 따라갈수없어,
아직그누구도 70% 시장 점유율에 흠을 못내고 있는것 처럼.

누구나 다 Greenwich 에
블룸버그머신과 슈퍼 컴퓨터를 설치하고
트레이더들과 리서치전문가들을 데려다가 쉽게 살수있는
주식,옵션,선물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세계를제패하려하지만,
결코 제왕들의 퍼포먼스를 따라가지못하는것처럼.

생각해보면,
'창의력과 경험, 현명한 머리로 자신들만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같은 하드웨어를써도 남들보다 현저히 높은 퍼포먼스를 낸다'는 원리는
애플과 헤지펀드 만이 아닌
이 진부한 인생에서 남들보다 앞서나가,
현실에서 탈출해 꿈을 이룰수있는 명확한 해법이 아닐까?

어릴 때부터 교실에 앉아, 같은 교과서들을 더 많이외워서
남들보다 시험을 잘보는것이, 알고보니 다 소용이 있는거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