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December 30, 2008

가격측정


무언가의 가격을 정확히 측정하는것도 어려운일이지만

이 측정된 가치가
시장에서 증명받을수 있는 시기를 판단하는것 또한 어려운 일이다

사실 무언가의 가치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절대불변해야 하는 것 일수도 있다
대신 판매자와 구매자의 “탄력성”이
그 값을 지속히 변화시키는 이유일수도 있다

그치만 그게 어쩌면 그 무언가의 진정한 가치일수도 있다
우산의 가치가 얼마라고 측정되어 있다고 단정해봐도
비오는 장마때와 햇볕의 가뭄때 천차만별로 변하는 것처럼

이런 기본적 사고가 교묘히 농락당하는 이유는
오래간 지속되는 장마시즌이 마치 가뭄의 시기는 찾아오지 않을꺼라는
착각을 일으켜 우리를 “안심” 혹은 “적응” 시켜버리기 때문이다

이는 굳이 새로운 뉴스가 아니다
오래껏 사람들은 순환하는 경기에 이끌리며 살아왔으니.

하지만 지금 상황이 특별한 이유는
유례없이 높은 산더미의 빛을 이용한 지렛작용에 의해
보통때 보다 심하게 우산을 비롯한
돈으로 살수있는 모든것에 가치가 치솟아 버려서이기 때문이다

가뭄이 시작 되며 저 모든것들의 가치가
점차 새로운 경기에 알맞게 측정되려면
시간이 걸리는 건 당연한 일이고
탈이 많이 생기는것 또한 당연한 과정이다

2008년이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겐 최악의 해였던게 분명하지만
투자를 배우는데 있어 아주 값진 교훈을 준것 또한 분명하다

Saturday, December 20, 2008

간과했던 기본상식들


불경기에는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야한다는 기본을 믿고
S&P를 팔고 US Bond를 샀다면
FTSE를 팔고 Gilt를 샀다면

BRIC의 신흥국들이 미국을 대신해 지구를 책임질거라는
돌이켜보면 참으로 어리석었던 저 소문에 흔들리지 않고
BRIC을 팔고 선진국들의 인덱스를 골고루 샀더라면

고개가 갸우뚱될정도로 바닥을 기던 옌을 길게보고
이유없이 치솟았던 호주달러와 영국파운드를 짧게 봤더라면

당황한 이들이 별수없어 기름으로 향하던 유행에 같이 동참해
도가 지나치다 싶을때 빠졌더라면

4불짜리 커피와 사과를 팔던 스타벅스와 Wholefoods 대신
1불로 배채우게 해주는 맥도널드와 Wal-mart로 몰릴꺼라는
너무도 당연한 추세를 굳이 경시 하지 않았더라면

잡음과 루머에 흔들리지 않고
내 눈을 믿고 깨끗이 보이는 큰 그림을 주시하며
다른것 말고 기본에만 충실했더라면

지금 연말,
Celtics의 17연승 전혀 부럽지 않게 들떠 있었을 텐데

Tuesday, December 16, 2008

보이지 않는 손


불경기일땐
얼마나 싸게 무언가를 생산할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다
보이지 않는 손이 때때로
이 경쟁력을 조정시켜 주는건 한국에겐 굉장히 다행스런 일이다

일본의 기업들은 요즘 옌의 상승으로 인해 머리아파 하고 있다
같은 양의 상품을 같은 가격에 꾸준히 팔아도
돌아오는 이익은 그 만큼 줄어 들것인데,
덜팔리는 이시기에 치솟는 옌은 생각만해도 끔직한 시나리오다

대신 한국의 원은 달러에 비해 30%이상, 옌에 비해 40%이상 하락했다
대만의 달러에 비해도 30% 이상 하락했다
삼성과 토시바가 같은 제품을 미국에 팔았을때
각자 자신들의 나라로 가져가는 수출이득은 천지 차이가 난다는 얘기다

삼성의 주가가 10여 퍼센트 하락한 것에 비해
토시바의 주가는 60% 이상 하락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시기는 삼성과 같은 한국의 기업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수도 있다
가격을 낮춰 경쟁력을 높여 시장점유율을 좀 더 확보 할수 있을수 있다
반대로 많은 재료와 자원을 수입해야만 하는 한국의 기업들에게
지금은 힘든 나날이 아닐수 없다

보이지 않는 손에 끌려다니기 보다
그것의 힘을 빌리는 법을 배워야 할텐데.

A Very Fitting Ending

드높은 사회적 지위와 명성으로 포장된 카리스마
아무나 가까이 다가갈수 없을것 같은 신비함
상상속에서나 있을법한 곳에 고립되어 풍겨지는 파워

Bernie Madoff 란 사람은 이들을 고루 갖춘
미국의 상류층들 조차 우러러 보던 하늘 위에 백열하는 존재였다

Madoff 란 사람을 알고있다는 사실만으로
그와 얘기할 기회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그와 같은 골프 클럽을 다닌다는 사실만으로
사람들은 대단한 특권이라고 여겼고
그에게 많은걸 맡기고는 매우 자랑스러워 했다

무슨 타이틀을 달고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하며 인생을 사는가
남들 앞에서의 자신을 어덯게 포장하여
그들에게 전달되는 파워를 극대화 시키는가

그정도의 역량이 있었기 때문에
그정도 규모의 죄를 저지를수 있었던 것이다

분명 죄를 짓는건 잘못이다
하지만 어떤 작전이 대성공 하는데에는, 악한 것이던 선한 것이던
그만한 교훈들이 있고 배울만한, 참고해야 할 만한 점들이 있는 법이다

가지가지 탈도 많고 문제도 많았던 올해 금융계
지금 이상황이 오기까지 무엇이 문제였던가를 되돌아 보고,
값진 교훈도 얻고, 반성도 해보며 새해를 맞이 해야할 우리를 위해
이 사건만큼 딱 알맞은 2008년 엔딩도 없을것 같다

Wednesday, November 26, 2008

In da house


지금 폭풍은 예상대로 미국 소비자들에게로 건너오는
거대한 선박들을 점점 줄어들게 하는중이다

수만대의 수입 자동차들은 배에서 내리자마자
항구근처 벌판에 그대로 주차 되어지고 있다고 하고
고가품의 수입품들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불구
바다를 건너오지 못하고 있다

대신, 한 리서치조사에 따르면
에어리언을 상대로 지구를 지키려하는 아이들이나
슈퍼스타 락커를 흉내내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수는 늘고 있다고 한다
덕에 올 10월, 컴퓨터 게임 판매수치가 작년에 비해 33%나 증가 했다

보통 게임 한개를 사려면 $50 정도가 든다.
이는 영화관람이나 DVD 대여가에 비해 꽤 높은 가격이다
대신 영화는 아이들을 즐겁게 해줄수 있는 약발이 두시간 가량이지만
이번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에게 게임 두개만 사준다면
두세달은 가족모두가 집에서 조용히 칩거할수 있다

어쩌면 이게바로 불황기에도 게임 매출이 늘수 있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지난 2001년 불경기에도 비디오 게임 매출은 10% 증가 했고
그 다음 해에는 21%나 증가 했었다

최근 닌텐도 "위" 라는 남녀노소를 상대로 신드롬을 일으킨
혁신적인 게임기계로 인해 지금 불황을 집에서 모여앉아 게임을 즐기며
피신해 있으려는 초보게이머들이 많이 생겼다고 한다
기계없이 인터넷에서 가볍게 즐길수있는
아케이드 게임의 빠른 증식도 새로운 증상이다

점점 지금 이 희귀한 불황은
무언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능한 증상들을 하나하나 만들어 내고 있다
월스트릿은 본질적으로
이해 안가는 불확실함들 보다 이해가 가는 부작용들을 선호한다

에어리언들과 싸워 지구를 지켜내는 아이들의 임무가
불안한 지금과 어두운 앞날에 싸워 가정을 지켜야하는
어른들의 임무보다 훨씬 재밌고 안전한 임무이기 때문이겠지

Monday, November 17, 2008

정보교환


언제부턴가 사람들은
컴퓨터앞에 앉아 인터넷이라는 불꽃나는 전선을 이용
“정보”라는 걸 공유하기 시작했다

어느새, 그 공유의 범위가 점점 늘어나 이젠
도를 넘어선 질과 양의 “비정보”들이
인터넷의 본질이자 장점인 효율적 정보공유 라는 역할에
때를 뭍히기 시작했다

자기만 알고있을 법한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하는건 원초적 심리라 치자
남들의 생각과 방식에 관심이 가는것도 사람들의 심리라 치자
그리고 가장중요하게, “쓰레기 산더미 : 이로운 정보 한두개”의 비율이
불가피한 삶의 진리라 치자

기술은 쉬지 않고 향상되고 세상은 멈추지 않고 발전하는데
애써 등돌리며 부정하며 불참하는건 고집이 아닌 멍청함이다
대신, 앞으로의 세상은 마치 스시메뉴처럼,
좋아하는 것들만 골라 먹을수있는 맟춤형 주문, 혹은 서비스가 대세일
가능성에 기대를 품는 슬기로운 적응력이 관건이다

쓰레기더미 안에서 이로운 정보를 찾아 주는것
이것이 바로 구글과 야후가 개척해준 저 산더미 섬1.0 을
2.0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있는
지금의 진화를 이끄는 이들에게 있어 결정적인 힌트였을 것이다

그럼 그 다음 순서는 무엇일까?
장사를 제대로 하려면 고객층을 나눠 공략해야 하듯
점점 정보라는 것도 세분화 되어 고객들을 찾아가게 될것이다

점점 뿌리가 뻗어가듯 갈라지는 사람들의 취향에 맞춰
정보들이 잘게 썰리고 조각내어져 필요한 이들의 화면으로 신속히
배달되어 지는 맞춤형 서비스로 조금 더 진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무엇을 의미 하는가?
구글과 야후와 같은 거대한 인프라에 힘을 빌려
흐름에 민감한 두뇌와 부지런한 열정으로 무장한
신형 비지니스모델이 새로운 유행을 이끌 것이다

원하는 걸 친절히 가져다 준다는 극히 단순한 아이디어는
유형의 상품이던 무형의 정보이던
세상에 흐름에 맞춰 남들을 이끄는데 있어 가장 귀중한 기본이다

Thursday, November 13, 2008

특별한 청문회


오늘 워싱턴에선 신기로운 청문회가 열렸다
이름을 듣기만 해도 신비스러운 5명의 헤지펀드 거물들이
하원들 앞에서 진실을 멩세하고
여러가지 질문에 친절히 응하는 모습이 낱낱이 TV 에 생중계 되었다

몇가지 흥미로운 요점들을 간추리자면,

"하느님보다 많은 돈을 가진 당신들" 이라고 한 하원이 그들을 칭한뒤
던진 세금에 관한 질문에 대해 작년 한해 3조달러를 번 Paulson은
"관심은 고마우나 공정한 관세법을 따르고 있을뿐" 이라고 답했다

Citadel의 Griffin은 헤지펀드들에게 투자현황을 세상에 공개하라는건
코카콜라에게 콜라를 만드는비법을 공개하라는것과 같다라고 비유했고
"우리는 위험부담을 가진 투자전략 연구와 개발을 하는 곳"
이라고 자신의 회사를 소개했다

대기업 경영자들의 보수문제에 대해 James Simon 은
가치를 매기기 힘든 주식옵션보다
이윤에 따른 보수가 더 효율적일거라 답했다

Soros 는, 금융계의 신상품들은 이해하기 어렵고
복잡한 구조를 가졌기 떄문에 규정을 만드는 이들이
그것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거래를 허락해선 안된다고 했다
이것이 바로 지금 난리의 이유라고 얘기했다

Monday, November 10, 2008

팀워크


어마어마한 덩치의 중국이 열심히 발전하는데 있어,
깨끗한 환경과 자원개발
농업과 산업의 기반설립 등에 부지런히 투자하는데 있어
미국의 침체기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니다

늘어만 가는 공장들과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는법을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일꾼들에겐
바다건너 먼 미국의 불황은 해외토픽중 하나일뿐
커져만 가는 자국수요에 맞춰 생산을 해내야 하는 스케줄은 변함이없다

IMF 는 중국의 발전속도가 향후 2년, 10% 안팍일거라고 예상한다
이는 지금껏 보여준 가속도에 조금은 못미치는 속도이긴 하지만
분명 그 덩치까지 감안한다면 무서운 속도가 아닐수 없다

기름이라는 보물을 가진 중동나라들도 미국의 소비자들이
잠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소형차와 저속기어로 전환한다고 해서
그리 크게 우울해 할리 없다. 신흥국들이라는 새VIP들이 버티고 있으니

대신, 중국과 같은 떠오르는 강국들의 한가지 문제는 바로
갑자기 생겨난 엄청난 액수의 수익을 어찌할줄 몰라
남들이 해오던대로 미국으로 다시 돌려보내 투자해놓았다는 데 있다

두가지 커다란 흐름이 보인다
1. 작고 짧게 보면 지금 미국의 불황이 마치 큰일인듯 보이지만
크고 길게 본다면 점점 미국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은 줄어들고 있고
대신 중국,인도,러시아,중동들의 기반은 탄탄해져 가고만 있으며
점점 미국에 덜 의지하고, 그들만의 생존법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

2. 미국은 지금껏, 저들이 미국으로 수출하며 벌어논 수익금을
다시 미국으로 되돌려논 투자금들로 버티어 왔다
사실 알고보면 미국은 꽤 오래전부터,
남들에게 엄청난 빛을 지고 있는 속은 텅빈 알맹이 없는 부자였다

만약 저들이 미국 정부를 믿고 맞겨논 값진 투자금을
흔들리는 미국신용의 이유로 점점 다른곳으로 돌리기 시작한다면
여느때보다 지금 남의씀씀이에 의지해야하는 미국에겐
큰 재앙일 수 밖에없다
우습지만, 미국이 바로 그 유명한 서브프라임 신용고객이 되는셈이다

결론은, 점점 지구는 미국에 의존하지 않는 새로운 리더들과,
10년전 그 벼랑끝 위기를 경험하고도 아직 그때 그대로인,
한국처럼 평생 미국에 의존하며 제자리 걸음만 하는,
능력없고 독립적 생존력이 부실한 추종자들로 조금씩 재편성 될것이다

원래 어디서건,
단 몇명의 능력있는 리더가 수많은 나머지들을 잘 이끌어야
조화로운 팀워크를 만드는 법이다

Friday, November 7, 2008

거품 증발


무언가의 가치가 나날이 내려간다면
그만큼 오늘 가진 돈의 가치는 나날이 더 많아진다는 뜻이다
이는 또, 값아야 할 빛의 가치도 점점 커진다는 뜻이다

무언가에 소비를 하는대신 저축을 해야할것 같은 시기이고
빛을 늘리는 대신 조금씩이라도 청산을 해야할것같은 시기이다

집값의 가치가 무제한 오를거라는 믿음 때문에
오늘 잔뜩빌려, 나중에 집값이 오른 뒤 값으려 했던
서브프라임한 페러다임의 반대 현상이기도 하다

서로에게 안 빌려주고, 안빌리려 한다.
대신 긴추위를 견뎌내기위해 창고에숨어 월동준비에 열을 올린다

아무리 금리와 이자율이 낮아지고
정부에서 소비와 대출을 격려하려 엄청나게 자금을 조달해도
꿈쩍도 하지않는 겁먹은 은행들과 아무것도 내키지않는 소비자들

하지만 곤두박칠 치는 부동산의 가치가
0%의 이자율에 더해져
월동준비가 어느정도 끝난 많은이들의 군침을 돌게 할 수준에 이를때
그때가 바로 바닥이고 침체에서 기지개를 펴는 시기가 될것이다

물론 문제는 그것이 내일이건 내년이건 일본처럼 10년뒤이건
아무도 지금 예상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있겠지

세계 최강의 토요타와 시스코가 어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암울한 당분간을 예고했다
토요타의 차가 안팔리는데, 현대기아의 상황이 더하면했지 나을리 없고
시스코가 애를 먹는데, 삼성의 칩 창고에 재고가 안쌓일리 없다

모든게 언제쯤 미국이 기지개를 펼것인가에 달려있다

Wednesday, November 5, 2008

대타 부재


헷갈리는 수수께끼가 하나 있다

분명 미국은 막대한 국가 예산을 들여 지금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
예상은, 미국의 부채가 올해 455조 달러, 내년 870조 달러에 이른다
이는 분명 달러의 가치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쳐야 할텐데..
금리가 0% 를 향해 가고 있는것도 분명 달러에겐 방해가되는 상황인데.

그럼 왜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것 일까?
타력이 약한 주장포수를, 10년묵은 리더쉽과 투수들과의 호흡 때문에
어쩔수 없이 기용해야 했던 레드삭스의 상황에 힌트가 있다

달러가 하락하려면 다른 무언가가 상승해야 하는데
이미 제자리를 찾은 일본을 제외하면
딱히 대체할 만한 무언가가 뚜렸히 보이지 않아서 이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들의 금리가 모두 같이 하향세이고
모두가 웅크리고 있어야 하는 불경기 이며
그나마 믿을수 밖에 없는건 아직은 대장인 미국이고 달러이다

여기서,
"그나마"와 "아직은"이 중요단서가 될수도 있다

사막의 오아시스가 저 멀리 보이는 순간
더이상 미국이 달러를 뿌릴수 있는 곳이 바닥나는 순간
수수께끼의 해답은 나올것이다

10년을 보낸 주장 포수를 보내야만 하는 올겨울 레드삭스 처럼

Tuesday, November 4, 2008

선거날


두명의 후보를 보며 투자가들은 많은 예상들을 한다
그중 가장 크고 간단한 몇개를 보자면

군인출신의 메케인이 대통령이 될 경우,
자연스레 국방관련 기업들이 득을볼것
가진자들에게 인자한 그의 태도로 볼때,
자연스레 그들을 상대하는 고가상품을 파는 기업들이 득을볼것

자연을 사랑하는 오바마가 선출될 경우,
환경을 오염시키는 공장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해를 볼것
정부의 예산을 개념없이 뿌려댈 가능성이 보이는 점을 볼때,
물가인상과 달러의 고전등이 꽤 그럴듯한 스토리이다

어느 누군가가 말했다, 지금 이 공황의 이유중 하나는
지난8년간 제대로 된 대통령이 없었기 때문이고
또 다른 이유는 앞으로 몇년간 제대로 된 대통령이 없을거여서 라고

그나마 확실한거 하나는 지금 이 경제위기는
저 두분다 겪어보지도 들어보지도 못한것이고
어덯게 하면 좋을 방안일지 자신들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대신, 얼마나 믿음직 스럽게 행동하느냐,
얼마나 튼튼하게 자신감을 표현하느냐,
얼마나 그럴듯 하게 대중에게 보이느냐가
위기에 미국의 새 리더로서 필히 가져야할 중요한 덕목들이다

Friday, October 24, 2008

20 Billion Dollars Man


얼마전, 한 기업의 경영자의 암 재발 이라는 근거없는 소문때문에
그 기업의 주가가 10분간 10%가량 폭락한 적이 있었다

어제, 같은 그 사람이 지난분기를 정리하는 기자회견에
깜짝 등장했다는 이유로, 그가 건장하다는 이유로,
이 기업의 주가가 곧바로 10%가량 폭등했다

한 경영자 관련소문에 의해 기업의 주가가 10%씩 들쑥날쑥한다.
오늘, 애플의 시가총액이 100조달러정도 되니, 20%는 20조달러,
그럼, Steve Jobs 의 "가치"는 최소한 20조달러가 되는 셈이다

한 사람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한다는건
어리석고 비윤리적인 일이라고 배워왔다

하지만 Forbes는 매년 세계 갑부들의 가치를 분석해
순위를 내는 리포트를 내는것으로 유명하고
주식시장에서도 위의 예처럼, 한 경영자의 가치가
기업의 가치를 측정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보통사람들이 자신들의 가치를 측정하는걸 비윤리적이라고 하며
애써 부정하려는건 어덯게 생각해 보면
환산되어 나올 수치에 겁을 먹고 있어서 일지도 모르겠다

Tuesday, October 21, 2008

낙관적으로 볼때


불과 두세달만에 기름값이 절반정도가 되어버렸다
이는 빛을 값아야하는 많은 이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빛을 잘 값기시작한다면 은행들의 숨통이 조금씩 트이기 시작하겠지

헤아리기도 어려운 양의 돈이 정부에의해 미국에 뿌려지고 있다
아직 잠시 정부채권에 안착되에 있는 것들까지 합해지면,,
이는 어디선가 거품이 극도로 팽창할 준비를 하고있다는걸 의미하겠지

수많은 헤지펀드들이 떠나고 있다
어마어마한 양의 상품들이 시장에서 현금화 되어지고 있다는 뜻이겠지
이는 지금 공황의 원인중 하나가 될수도 있다

잠시 휴식기이긴 하지만 중국,러시아,인도,브라질등의 싸이즈가
과거 미국의 불황때보다 훨씬 더 커진건 분명하다
침체기의 미국의 소비량을 전부다 대신 채워주진 못하겠지만

대신 기댈곳이 있다라는 것 자체가
예전보다는 나을거라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Monday, October 20, 2008

Subordinate > Prime


월스트릿의 과도한 욕심과 무책임한 경영방식의 상징이 되어버린
리만의 최고경영자 Richard Fuld 는
최근 전국으로 실시간 방영된 자백연설에서
적나라하게 헤지펀드를에게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모두 죽여야 한다면서.

얼마전, 미국 정부도 비슷한 생각을 했던지 유례없는
'30일간 Short Selling중지' 라는 헤지펀드들을 겨냥한
룰을 급작스럽게 선포하기도 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올초부터 공공연히 리만과
다른 문제의 금융기업들이 숨기려던 오점들을
세상에 알리려 열심히 노력했던건 헤지펀드들 이었다

이에 무지했던 정부가 상황이 이렇게까지 악화될때까지
모든걸 간과하고 있던동안 헤지펀드들은 조사보고서까지 발표하며
문제제기를 끊임없이 하고있었던 것이다.
물론 그에따른 보수는 톡톡히 챙겼지만.

이제와서 그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거나 책임을 무는건
용의자들의 또다른 치사한 책임회피용 핑계로 밖에 안보인다
자신들의 욕심때문에 직원들을 기만하고 본분을 망각한 운영으로
나라경제에 사상유례없는 위기를 가져온 장본인들이 말이다

물론 너무 거창하게 번식되버린 헤지펀드씬이
조금은 정리되어야 할 필요는 있다.
자연히 이번 공황으로 인해 많이 사라질 것이지만,
무지한 고릴라들의 터무니없는 욕심과 헛점을 감시해서 보상을 받는
"나쁜뉴스도 세상에 전달해주는" 유능한 헤지펀드들은
존재의 가치가 충분히 있어 보이는 것 같다

한가지 아이러니한건
이쪽에서 가장 느슨한 감시를 받는 헤지펀드가
이쪽에서 가장 까다로운 감시를 받았어야 하는 중요기관들의
문제점들을 제일 먼저 감정했다는 점이다

세상은 참 비효율적인 곳인것 같다

Tuesday, October 14, 2008

기초부터 튼튼히


Finance 라는건 원래 이렇게 보통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혹은
특권자들만이 멋진 빌딩꼭대기에 모여 비밀리에 작전을 짜는,혹은
세계경제와 열심히 살아가는 평민들을 단숨에
궁지에 몰아버릴 만큼 어려운 무언가가 아니었다

원래 Finance 라는건, 자본주의의 지구가
삐걱거림 없이 잘 굴러가도록 기름칠을 해주는
안이 훤이 보이는 정직하고 투명한 공장이여야 한다

2008년 버젼의 대공황,
어차피 난리야 난 것이고,
더이상 지겨운 원인과 증상들을 따지기 보단
지금 저 공장을 둘러싸고있는 검고높은 울타리를 헐어가는 과정과
그에따른 부작용들을 해석해보는것이 요즘 해야할일이 아닐까

현대의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Finance 의 역할은 바로
지구위의 나라들이 서로의 물건들을 쉽게 교환하고 더불어 그들의
관계향상과 세계경제의 고른발전에 지렛대가 되는 무역 에 있다

지금껏, 풀려있던 자본줄과 저렴한 운송비용,
하늘높은줄 모르고 오르던 자원들의 가치덕에
세계무역의 발전 속도는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해왔다

하지만 이젠 정반대의 상황들이 점점 펼쳐져,
조여지는 자본줄과 축소되어가는 지구촌의 경제발전 속도,
소비보다 저축에 열을 올리는 겁에 질린 사람들과 기업들,
거품이 빠지기 시작한 자원들의 가치,
과장되어 있던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의 수요예상치 등등은

당분간 아시아에서 건너오는 TV 와 자동차들을 실은
바다위의 대형선박들의 수가 극히 줄어들 것임을 예시케 한다

이 극히 간단한 예측은 무엇을 뜻할까
운송비와 운송기업들의 거품이 빠질거라는 것과
수출에 의존하는 나라들의 지위와 환율이 폭락할 시기,
나아가, 기초필수품을 생산해내는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나라들이
다시 예전의 그 위상을 되찾을 시기가 될것이라는 뜻이겠지

짧게 요약해,
‘기초부터 튼튼히’가 당분간의 테마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Monday, October 13, 2008

GM


1950년,
한때 미국에서 생산되는 차들이 최고 였던 때가 있었다

50여년이 흘러, 미국의 인구가 2배로 늘어난 지금
입맛이 변한 미국인들은 아시아에서 건너온 차들쪽으로 눈길을 돌렸고
GM괴 Ford의 시장점유율이 사상 최악까지 곤두박질 쳐있다

GM과 Ford가 심각한 파산위기라는 소문은, 과장되어 있을법은 하지만,
분명 놀랍지는 않은 소식이다

늘어만 가는 빛과, 줄어만 가는 자본, 이도 문제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그들의 핸들이 갈피를 못잡고 있기 때문이다

분명 2008년의 대세는
경량의 연비가 좋은 차들을 최대한 저렴하게 만들어 내는 방법이다
그러나 GM과 Ford는 아직 일본의 장인들에 비해
기술면이나 구조기반쪽에 너무도 뒤쳐져 있는듯 보인다

비효율적인 차들을 비싸게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권하려 하니
재고가 쌓이고, 이를 세일가에 억지로 팔려고 들면
남는건 빛더미 밖에 없는건 피해갈수 없는 당연한 결과 이다

아직 파산신고는 절대 없다고 큰소리 치고는 있지만
일본의 효율성과 품질을 조금이라도 빠른시일내에 흉내내지 못한다면,
안그래도 당분간 지속될 자금난까지 가세해
그들은 벼랑끝으로 몰릴게 될건 불보듯 뻔한 결과가 아닐까

Tuesday, October 7, 2008

Politicized Banking System


부서지면, 천천히 다시 조립하면 되는건데
왜 이렇게 다들 호들갑스럽게 두려움을 표출하는 걸까?

건강치 못한 많은 은행들이 정리되면 좀 어떻고
크레딧 카드들이 많이 조여지면 좀 어떻고
소비자들이 소비를 자제해 기업들이 애를 먹어
경기가 당분간 좀 안좋아지면 또 어떤가?

모든것엔 순환하는 법이고 조금 있다보면
분명 새로운 유행이 생산되어 지금의 불확실함을 덮어줄텐데

지금 상황을 보자면 정부의 압력으로 인해
은행들은 어쩔수 없이 내키지 않는 대출을 다시 하게될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뒤엔 정부의 든든한 보증과 약속들이 있겠지

그렇게 되면 지금 은행들이 가지고 있는 상한음식들에 가치가
또다른 희귀한 측정모델로 억지로 매겨질테고,
그것들은 임시적이라도 대충 청소가 될것으로 보인다

이는 화폐의 가치와 물가상승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것이고
나아가 또다른 도미노현상을 일으켜 어떤 새로운 피해를 속출할지도..

이것이 세계경제를 이끈다는 미국의 높은 분들이 급조해낸 계획이다
아니면 다른 의미심장한 무언가를 내가 이해를 잘 못하고 있는걸까?

여하튼 하루하루 들쑥날쑥한
이상황 하나하나에 마음 졸이고 동조하기보단
조금은 편한자세로 떨어져 앉아
큰그림을 주시할수있는 여유를 가져야 겠다

Tuesday, September 30, 2008

Coupled


10년전 악몽의 재현을 막기위해
많은 아시아의 중앙은행들은 달러를 창고안에 무작정 쌓아왔다
이것만으로는 미국을 강타하고 점점 그리로 다가오는
이 엄청난 허리케인의 방패가 되긴 힘들지 싶다

일단,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은 수출에 의존한다
선진국을 비롯, 지구촌의 불경기가 시작되고있는 지금
수출국들에겐 지금 불안한 앞날만이 기다리고 있다

다음,
당분간 자금들이 "안전"한 곳으로 우르르 몰릴것이 확실하다
신흥국, 즉 부상중 이라는 취급을 받는 아시아의 나라들 보다는
탄탄하고 안정적이라고 알려져있는, 즉 선진국들쪽으로 몰릴것이다

이는 불안한 위치에 있는 아시아들의 환율과
자산가치의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미국의 지휘아래 그들도
"자금 무자비 생산및 투여"라는 방책을 따라야 하는걸 의미하겠지

좋던 싫던 아시아및 신흥국들은 아직까진
미국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건 확실하다

Monday, September 29, 2008

Focus


1991년 어느날
시애틀부근에 위치한 자신의 별장에서
한 20대 청년은 아버지뻘 되는 어떤 아저씨를 만나게된다.

저녁 자리에서 청년은 새로 만난 그 아저씨에게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식을 추천했고
그 아저씨는 청년에게
언론과 경제에 대해 비판섞인 얘기를 해주었다.

컴퓨터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는 아저씨를 위해 청년은
자기회사에서 가장 예쁜 아가씨편으로 컴퓨터를 한대 보낼테니
배워보지 않겠느냐고 추천했지만 아저씨는 정말 거절하기 힘든 제안이라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이렇게 둘은 첫 만남에서 부터 단숨에 소울메이트가 되었다.

옆에서 둘의 대화를 듣고만 있던, 심심하던 청년의 아버지가 둘에게 물었다.
지금 이자리에 오르기까지 무엇이 가장 중요한 요소 였느냐고.

그 둘의 대답은 같았다
"Focus"

,,, 새로나온 워렌버펫 전기 중, "버펫과 빌게이츠와의 첫 만남" 부분

Friday, September 26, 2008

맥도널드


드디어 두번째 주가 지났다

이번주의 주제는
미국 정부가 700조달러 라는 어마어마한 액수로
월스트릿을 살려내겠다는 야심찬 계획안이었다

금융기업들 창고안에 그동안 숨겨져있던,
상한식품이 잔뜩 들어있는 박스들을
과연 얼마에 가치를 매겨 미국정부는 사들일 것인가
이는 미국금융계와, 나아가 세계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것인가

어제 한 데이터를 보니
얼만큼 미국이 곤경에 처한지를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가 있었다

CDS라는, 여러가지 종류의 채권들이 부도가 났을때를 대비해
보험을 들어놓게 해주는 "계약서" 같은게 있다

어제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장기채권의 CDS가
맥도널드라는 기업의 CDS보다 비싸게 불렸다고 한다
미국정부가 보증을 서는, 나라에서 발행하는 장기 채권이
햄버거를 파는 한 기업의 채권보다 부도가 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이는 두가지의 간단명료한 의미를 함축하고있다

1. 싸고 맛잇는 햄버거와 감자튀김으로
간단한 메뉴들을 만들어 남녀노소를 공략하는 비지니스모델은
100년이 지나도 그 생명력은 탄탄하기만 하다

2. 도무지 알수없는 재료들로 만들어낸 복잡한 계약서들을
그럴듯하게 포장해 마구 팔아버리는 비지니스모델은
약발이 얼마 오래 가지않을 뿐더러
100년에 몇번씩 나라경제에 위기를 초래한다

Monday, September 22, 2008

Hello Goldman & Morgan Stanley


콧대가 하늘높을줄 모르는 저들이 자존심을 구겨가며
자신들을 직접“은행”이라고 칭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그냥 단순히 “상황에 따른 절대순응”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순진한 생각이라는 감이 든다

대신,
위기에 따른 “작전상 후퇴”라는 해석이 더 적당할지 싶다

자신들의 손바닥안에 있다고 생각했던 세상이
더이상 생각대로 따라주지않으니 고분고분 윗분들에게 순응하는척하며
다른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건 너무 뻔한 시나리오가 아닌가?

가장 큰 걱정거리인 “탄탄한 자금주머니를 끌어오기”위해선
지금의 투자은행이라는 이름뒤에
헤지펀드식 운영모델은 더이상 먹히지 않는다

대신 안전한 척, 더이상 위험한 베팅을 하지 않을척,
보통 은행들처럼 착하게 운영을 해보려는척하며
코앞에서 목격한 옆빌딩 라이벌들의 처참한 운명을
피하려는 노력을 보여주는게 급선무이다

일단 굽히고 들어가 은행이라고 불려지는대신,
중앙은행과 대중들의 자금파워를 받아 일단
이 시끄러운 판국이 지나가기를 기다릴것이다
그리고는 몇몇 요즘 가치가 많이 저렴해진 중소은행들을 인수하여
나름 탄탄한 자금토대를 기업 안에 확립하려 할것이고..

은행으로서 나라에 예전보다 많은걸 보고해야하고,
윗분들의 말도 잘 들어야 할것이며,
차입자본을 이용한 위험수위 높은 베팅들은 이제 줄여야 한다

하지만, 이점만 빼논다면 크게 달라지는건 없다
지금의 이상황을 만들어논 브레인들은 그대로 남아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새로운 작전을 고안해내어
새롭게 세상을 주름잡는법을 디자인 해낼 작정일 것이다

과연 입지 재건에 그들은 성공할것인가?
분명 그건 아무도 확실히 대답을 못할 질문이겠지만
자칭 “지구위에 천재”들이 이대로 조용히 오래오래
뭍혀잊을리 없지 않을까?

그렇치만 앞날이 그리 밝아보이지 만은 않는다
“은행”이란건 탄탄한 골격과 대중들의 신뢰가 기반이 되야 할텐데..
이 두요소는 바로 그들이 최근 몽땅 잃어버린 것들 아닌가?

Tuesday, September 16, 2008

R.I.P Lehman & Merrill Lynch

한 수학자가 얘기했다

-"확실한건 아무것도 없다" 라는 진리가
우리가 가진 단 한가지 확실함 이다

"불안함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라는걸 인정하는게
우리가 가질수 있는 최선의 안전함이다-

세계 금융계에 구석구석에 거미줄처럼 엮여있는
Lehman의 가지들을 어덯게 조심스레 풀어낼수 있을것인가
상대방의 값을 능력을 의심하는게 아닌,
뚫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막힌 자금줄이 문제인 지금 상황
힘쎈 아저씨들의 거만한 표정뒤에 너무 뻔하게 엿보이는 두려움

돈을 거래한다는, 혹은 남에게 나의 돈을 맞긴다는건 어쩌면
너무 뻔한, 하지만 지금껏 드러나지 않던,
"자신감"과 "신뢰"라는 원초적인 심리상태가
모든걸 좌우하는지도 모른다

잃어버린 자신감과, 예전 하늘높이에 있던 신뢰를
다시 찾지 못할거라는 두려움과 불안감이
100년 역사를 가진 세계 최고의 브로커 멜릴린치를
단 48시간만에 무릎을 꿇게 만들었고
Lehman의 엔딩을 불쌍할 만큼 처참하게 만들어 버렸다

자만과 경솔함, 욕심과 무책임함으로 지어논
멋진 후광의 거대했던 성들이 한순간에 도미노같이 무너지고 있고
나라에선 열심히 막힌 파이프를 뚫으려 열심히 자금을 퍼붓고 있으며
이런 불상사를 막으여 수많은 대안과 새 규정들이 언급되는 중이다
심지어 투자은행들의 모델은 생명을 다했다 라는 소리들도 들린다

하지만 굵은 물줄기가 흐르는 곳에는 항상 월척이 득실 거리는 법
세계를 움직이는 자금이 흐르는 곳에 돈이되는 "꺼리"들이 마를리 없다
불확실함과 불안함을 자기것으로 만들고 낚시를 한다면
세상엔 또다른 Lehman과 멜릴린치가 재건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

Tuesday, September 9, 2008

De-lever

왜 미국과 미국인들은 이토록 많은 "빛"을 양산해내서
가끔 한번씩 이렇게 어두운 상황에 맞닥드리는 걸까?
왜 매번, 수어번의 경제위기를 겪고도 이 습성은 반복되는 걸까?

혹시 그것은 자료와 통계들이아닌
심리적인 요소들로 해석이 되어져야 하는건 아닐까?

대체적으로 미국인들은
자신들의 분수에 넘는것들을 동경하고 가지고 싶어하는 경향이있다
과하게 연료를 태우는 비싼 자동차나
지나치게 덩치가 큰 집들을 사고싶어하고
기업들이나 나라는 매력적으로 짜여진
연금제도나 의료혜텍들을 베풀고 싶어한다

통이 큰것과 실속이 없는것은 분명 정반대인 것 일텐데..

이는곳 날렵한 장사꾼들에겐 철호에 찬스가 되는것이다
그들이, 주제에 맞지않는 욕심꾸러기들을 이용하여 장사를 하고
소득을 부풀려와서 이렇게 세상을 어지럽혔다

아닐거라고, 미국은 다를거라고, 현명할것이라고 생각되겠지만
이것이 지금 닥친 세계 경제위기와
지금껏 겪은 수많은 위기들의 밑바탕이었다

분수에 맞지않는 소비심리와 물질주의,
늘어만가는 신용카드 사용액의 한국도 이 방면엔 만만치않다

반면 세계 2위 경제국인 일본의 경우는 다르다
기나긴 부동산침체의 고통을 겪어서 그런지
일본은 꽤나 지금 곤경을 잘 헤쳐나가고 있다
이는 유행에 따르지않고, 바르게 군기 잡혀있던
일본은행들의 "대출관습" 때문 이겠지

당분간, 많은 자금이 "안전한" 일본으로 잠시 대피해갈 가능성이 높다

Friday, September 5, 2008

Rewind

Carry Trade라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대유행이던 투자전략이 있다

간단히 말해
싼이자에 옌을 빌려서 비싼이자의 신흥국들에게 빌려주는 전략인데
그 유행의 전파가 심지어 일본의
아줌마부대에게까지 이어졌다는 기사가 있었다

요즘, 신흥국들의 주가가 무너지면서
어덯게 보면 너무 당연하지만
한편 너무 간단하기도 한 "되감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건 바로 급 상승중인 달러보다 더 강세를 보이는 옌.

미국의 주식시장이 무너지면서
비교적 안전한 일본으로 들어간게 아니냐는 의견들도 있지만
어찌됬건 둘다 복잡한 외환투자전략이 필요없는
간단한 "기본상식"형 플레이 이다

Thursday, September 4, 2008

뭉치

경험에 의한 바로는,
사람들은 떼를 지어 우르르 모여다니는 걸 좋아한다

이 습성은 곧 Beta라는 걸 생산한다
이로인해 가만히 있는 나머지들도
지구위에 살고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유행같은 무언가에 자의와 관계없이 이끌려 가게된다

이는 곧 "나머지"들의 그것보단 뭉치들의 습성이
(그것이 정답이건 아니건, 논리적이건 아니건)
세상에 훨씬 더 큰 영향을 행사한다는 뜻이다

어떤 것이 많은 이들을 그럴듯 하게 만들고
그 주위로 점점 모여들어 거대한 뭉치가되어 천천히 움직인다

이는 생각만 해도 끔찍히 비효율적인 방식이다
하지만 생각을 할줄 안다고 생각하는 개체수가 많아 지면 많아질수록
모든건 비효율적으로 돌아 갈수밖에 없다

그리고 습성에 의한 비효율함이 생겨나면 생겨날수록
그것들을 공부하고 활용하는 극 소수의 "나머지"들에겐
세상이 더더욱 쉬워 보일수 밖에 없다

Wednesday, August 27, 2008

leveraged hedge funds

이자가 오르는 시기
뛰어오를 변동금리와 비싸져만 가는 이자율
미국과 영국의 은행들은 이에 어덯게 적응해야 할지 허덕인다

갱신해야할 노트가 787조 달러라고 치면,
2%의 인상은 16조달러에 이른다
안그래도 도가 넘게 의존해온 중앙은행에 더 이상 바라긴 힘들지 싶다

손쉽게 안전히 빌려 복잡하지만 안전하리라 믿었던 곳에 투자해
엄청난 이윤을 남기던 시기가 다시 돌아올꺼라 믿는이는 아무도 없다
마찬가지로, 그렇게 투자자들의 욕구를 맘껏 만족시켜주며
세상을 손에 거머쥔 척 하던 이들의 시대로 먼 옛날 얘기이다

조달비용이 오른다는건 당연히 이익률에 영향을 끼친다는 뜻
하지만 세상을 손에 쥐려면 유행에 민감해야 하는 법
Merrill Lynch가 요즘 “전통적인 은행” 쪽,
즉 예금업무에 열을 올리는건 바로 이때문이다

Tuesday, August 26, 2008

or Forward to 2017?

중국은 반대로 엄청난 양의 채권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수출로 인한 수입과 외국에서 몰려오는 끊기지 않는 자금들
분명 들어오는 만큼 상대적으로 나가는 만큼도 늘어갈텐데..
과연 어디에 중국의 큰 손들은 자금뭉치들을 풀을 것인가?
이것이 바로 백만달러정도의 가치가 있는 힌트일까

Monday, August 25, 2008

Back to '97?

11년만에 한국의 지위가 "채권자"에서 "채무자"로 귀환되었다
7월엔 원화하향세를 막기위해 무려 10조달러를 처분하기도 했다
바로 11년전 "IMF"에 손을 벌릴수 밖에 없었던 그 시기처럼

물론 여러 자료에 따르면
창고에는 11년간 열심히 모아둔 달러가 충분히
저장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그만큼 빚도 늘어났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개개인의 빚도 늘어만 가고 있다

올해초엔 한국의 몇몇은행들이
"어려운 이웃" 태국과 말레이시아로 날아가 자금을 빌려오기 까지 했다

오늘 보이는
"환율1078.9원 '폭등', 3년9개월 최고"
라는 기사가 별로 놀랍지 않은 이유들 이다

Wednesday, August 13, 2008

The Russian roulette

불과 15년전 멸망위기 가까스로 모면
그후 겪은 수많은 작고 큰 전쟁들
툭하면 TV에 나타나는 거리를 활보하는 탱크들

한편, 요즘 러시아가 얼마나 많은 재벌들을 탄생시키고 있고
도시들은 비싼 호텔들과 독일에서 가져온 초호화급 차들의 도움으로
세련되게 변화하고 있다고 번번히 소개 되기도 한다

뉴욕 주식시장에는 러시아 기업들의 심볼들이 가끔 보이기도 하고
유가의 폭등으로 러시아로 흘러들어가는 투자들이
폭등할것이라는 예측도 그럴듯 하게 들린다

심지어 현재진행중인 Georgia와의 전쟁마저
다른 이런저런 요소들과, 러시아의 "밝은 앞날에"비해
그다지 중요시하게 여겨지지 않는듯 싶다

하지만, 러시아를 무조건 밝게 보기엔 몇가지 주의사항들이 엿보인다

유가와 천연자원들에 크게의존하는 특징은
곧 그것들의 가치가 급하락할 경우
큰 타격을 받을거라는 시나리오를 너무 뻔하게 만든다
두달전만 했어도, 이번 전쟁소식은 분명
유가를 급속도로 상승시켰을 테지만 어느새 빠져버린 바람탓인지
요즘 하락세인 유가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

그리고, 급부상하는 신흥국들의 특징중 하나인
"가진자들의 동그라미 안에서 이뤄지는 부정부패들"..

특히 러시아의 경우,
이특징은 최근 극대화되어있고, 이것은 그곳의 큰 장점이자 단점이다
외국의 거물들도 번번히 러시아의 정치/경제를 둘러싸고 있는
튼튼한 벽에 튕겨져 나가고 있지 않는가

아직 만만히 봐선 안되는곳 임이 틀림없다

Sunday, August 10, 2008

the cost of moving goods

지구 구석구석을 뒤져
임금이 가장 싼곳에 공장을 세워 물건을 만들어내어
지구 반대편, 수요가 가장 높은곳으로 운반시켜 파는 공식은

변방의 무역회사들 부터 세계를 주름잡는 대기업들까지,
모두에게 이윤을 최대화 시키기 위한 당연한 작전 이어왔다

아보카도 샐러드를 한겨울에도 쉽게 동내 샌드위치 가게에서
사먹을수 있게 해준 고마운 이유이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세계 경제에 커다란 두가지 트렌드를 보면
앞으로 얼마가지 않아 한겨울에 아보카도가 잔뜩 들어간
샐러드를 먹는건 가진자들 만의 특권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하늘을 향해 치솟는 "운반"비용
그리고 이젠 마치 모두가 당연히 따라줘야 할듯 싶은
지구 "Green"화 정책들

무언가 만들어 내서 팔아야하는 이들은 앞으론
집에서 최소한 가까운곳에 논과 밭, 공장을 만들어야 하는
새로운 공식에 적응해야 할 듯 보인다

Monday, July 28, 2008

Buy-high, Sell-low

아무리 기업들의 "자사주매입"방식이 세금을 줄여주는
근사한 방법임엔 틀림없지만
근래 금융기업이 보여준 비싸게사서 싸게파는
비젼없는 정책은 절대 이해할 수 없다

투자자들은 "화창한 햇빛 뒤의 먹구름"을 눈치채지 못하는
그들을 믿어서는 안되겠지만
EPS를 필요때마다 훌쩍 올려주는 달콤함에
저 방식에 크게 개의치 않았을 듯 싶다

순이익도 줄어가고 주식매입할 자본도 없는 당분간,,
저들은 어덯게 될까?
열심히,, 부지런히,, 정직한 방식으로 느릿느릿 일어서겠지

Thursday, July 17, 2008

Trend Setters

요즘,, 몇가지 반짝이는 트렌드

지구가 위기에 쳐해있던 말건, 세계에서 가장 큰 의료기업인
Johnson & Johnson의 이번 분기는 끄덕없었다
$3 Billion이 넘는 순수입과 3%의 Dividend,
덩치도 크고 튼튼하기도 한 기업들이 대세인 시기가온건 너무 당연하다

보스턴에 위치한 펀드운영/보관/서비스 기업 State Street은
지난 몇년간 "매력도없고 시대흐름에 뒤떨어진" 취급을 받았지만
서서히 "단순명료한게 가장 확실한 비지니스모델!"임을 입증중이다
Custodian services과 Index tracking 이라는 금융고릴라들에게는
최고로 지루하고 재미없고 따분한 모델로 이 시기를 끄덕없이 버티는
SS는 근래 정말 희귀한 초식성 고릴라이다

미국의 상징중 하나인 버드와이져를 무정히 $52B에 매각해버린 InBev
배나온 미국인 아저씨들에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히긴 했지만
아직 금융시장엔 희망이 있다는걸 보여줬다

저렴한 달러는 당연히 외국고릴라들의 식욕을 자극하는법,,
거기에 50% 프리미엄과 근래 멸종위기인 튼튼한 매니지먼트 브레인을
가진 고릴라에게 인수된건 그들에겐 행운일지도 모른다

Abu Dhabi 및 여타 먼나라의 큰손들이
폭락한 달러와 주식시장의 매력에 끌려
엄청난 양의 자금을 속속히 미국으로 들여오는 중이다
이는 즉, 세계의 큰 손들은 아직 미국에 힘을 믿는다는 얘기겠지

Obama 대통령후보께서 Wall st 아저씨들의 걱정과 우려를 의식한듯
free trade! 라는 단어를 긍정정으로 쓰기 시작했다

걱정거리가 하나 둘씩 줄고 있긴 하다

Wednesday, July 9, 2008

Calm like a bomb

약 2년전,
아직 Hedge Fund가 무엇인지
Leverage가 왜 위험하다는건지,
$1 Billion이 어느정도로 큰액수인지 모르던 때,
어느날 아침에 읽은 FT의 1면에 소개된 Brian Hunter라는 이는
내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커네티컷에 위치한 Amaranth 라는 헤지펀드 소속
혼자 자신의 고향인 캘거리에 있는 개인 오피스에서 떨어져 작업
32살, 연봉 1000억, 달랑 MJ의 싸인이 새긴 농구공이 장식으론 전부인
소박한 오피스, 폭설과 강추위속에 더 잘나간다며
회색 Ferrari F430과 Bentley Arnage로 출퇴근

날씨, 기상변화와 이에따라 급격히 변하는 수요/공급 그래프,
price anomaly등을 연구하는 Natural-Gas Trader

불과 몇일만의 Amaranth의 절반이 넘는
6조원을 잘못된 계산으로 날려버려서 세상에 널리 알려져 버렸다.
당시, Young, Rich, Aggresive, Trader로 요약되던
Hedge Fund Bad Boy에 이미지에 정확히 들어 맞는바람에
질투심에 이성을 잃은 언론에게 심한 질타를 받기도 했다

그렇게 잠시 세상과 내맘을 뒤흔들고 사라진지 2년,
잊혀져있던 그의 존재가 한 기사때문에 다시 내 머리속에 떠올랐다
한 펀드에서 컨설턴트로 지내고 있다는 요즘, 그는 이렇게 말한다
"I never enjoyed the trading. I liked the design.
This allows me to do what I like to do.
I don't have to deal with investors - or risk management."

디자인..
어쩌면 인생에 일부분을 무언가 디자인하려 노력한다는것이
천재들과 아닌사람들의 차이점일수도 있다

Tuesday, July 8, 2008

tweaked Globalization

마치 지구가 작아져 버린듯
외국에 회사를 차려 운영하는건 특별한 일이 아니게 되었고
세계곳곳에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판매하는건
기업의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 되어버렸다

Globalization 공식대로라면,
많은 아시아의 자동차 회사들이 외국에 공장을 세우고
거기서 제조된 차들을 그 나라에 파는건 현명한 작전이다

그렇치만 많은 미국 기업들이
외국에 회사를 차리고 운영하면서 거꾸로
미국으로 역수출 하고 있다

Trade deficit이란
수입 와 수출의 차이를 말한다
하지만 수입과 수출의 경계가 불분명해 지면서
여러가지 재정 정책을 좌우하는 지표가 일그러 지고있다

비교적 추적하기 쉬운 수출입의 숫자들이 빗나가기 시작한다면,
다른 훨씬 더 복잡한 것들의 flow를 추적해 지표로 만들어야하는
작업들은 어덯게 되는 걸까?

지구는 작아지기도 하지만, 복잡해도 지고 있다

Monday, July 7, 2008

I - I - I

Ted Forstmann이라는 Private-equity계의 거장의
인터뷰중 재미있는 부분이 있었다

“언젠가 버펫이 얘기해 주었다,
모든 주기에는 세가지 I 스테이지가 있다고.

첫번째는 Innovator
그뒤를 잇는 Imitator
그다음 나오는건 Idiot

Idiot 들로 인해 생기는 재해를 치워주려
새로운 Innovator가 탄생한다

지금 우리는 세번째 I 스테이지에 있다
Idiot들이 남긴 잔해가 지금 모두를 어지럽히고 있는중이다”

Mr.Forstmann은 지금은 고작 2회말정도 라고 한다
앞으로 7회나 남았다고 가정하면,, 갈길이 까마득하다

두게임 연속 위기에 순간에 멋지게 팀을 구출해낸,
어제 Manny가 "스윙 한번 못해본 3구 삼진"의 희귀한 무기를 가진
Rivera급의 새로운 Innovator가 멋지게 등장,
깔끔하게 지금 mess를 치워줄 방안을 제시하길 기대해본다

Sunday, June 29, 2008

Hot Cash Flow

중국의 주식시장이 최근 심하게 무너졌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5개월간, 약 $200 Billion 의 "뜨거운" 자금이
중국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그중 30%정도가 수출로인한 수입일 뿐
나머지 $140B 은 무슨이유로, 왜 그쪽으로 흘러간걸까?

간단히 예측해보자면, 저 뜨거운 자금의 상당량은
아마도 최근 갑자기 미국의 2배가 되어버린 중국의 이자율에
군침을 흘리는 spread-seeker들의 자금일 가능성이 크다

갑자기 들어오는 Hot Money로 인해 생기는 부작용은 무엇이 있을까?

아직은 "자본주의"와 "달러관리"에 서투른 중국정부를 생각해볼때,
분명 Hot Money때문에 찾아올 Inflation은 곧 골치거리이다.
금리를 조절하기엔 more Hot Money의 가능성을 배제할수없고
Yuan-USD의 환율에 손을대기엔 지금껏 부려온 고집이 꺾이는 셈이니..

10년전 처럼 그칠줄 모르거 들어올것 같은 자금이
갑자기 싹 빠져나가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도 있긴하지만
옆집 아저씨들도 알고있는 "요즘은 중국의 대세" theme을 고려해보면
겁없이 설치던 후진국들이 겪었던 IMF Financial Crisis보다는
Inflation/Interest/Exchange Rates Hike이 닥쳐올 가능성이 훨씬 크다

Monday, June 23, 2008

Korean promotion

인지도가 높은 MSCI Barra라는 지수제공기관이 한국을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진급"시키려 고려중이라고 한다

선거기간 내내 터무니엎는 경제발전 목표를 내세웠던 2MB 정부.
취임 반년도 지나지않아 20%아래로 급몰락한 대통령 지지율,
남녀노소 불문하고 길거리로 나와 탄핵을 외치는 지금상황 등을 보면
확실히 "진급"의 적기는 아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미국의 불경기, 끝없어 보이는 유가인상, 물가인상,
점점 더 완강한 고집을 보이는 핵폭탄의 북한,
점점 외국손님들에게 외면당하며 18% 하락한 Kospi
(2004년 45%에 달했던 외국인 주식 소유율이 최근 30%까지 하락)
등의 상황들을 보면 "진급"될 확률은 극히 적어보인다

어차피 동네 우물을 주름잡는 개구리가
바다에 갑자기 출몰해봐야 큰 물결을 못일으키는 법
신흥국의 위치에서 탄탄한 위치를 다지는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특히나,
주식회사들에게 행하는 정부의 무자비 압력이나 제제들,
수많은 주식시장의 inefficiency들을 봐도 아직은 때가 아닌듯 싶은데,,

Friday, June 20, 2008

a temporary Boost

요즘 세계경제를 괴롭히고있는 Inflation
하지만 일본경제는 약간은 반가운 눈치다

지년 몇년간 일본의 금리는 특별하게도 0%에 가까이 있었다
이 덕에 싸게빌려 비싸게 빌려줘야하는 은행들은
고난의 시기를 힘들게 버티며 금리인상만을 고대해왔다

에너지와 자원들의 가치가 급속히 치솟으면서
더이상 금리가 0%에 머물수 없지않을까 하는 그럴듯한 예측에
일본의 넘버 1,2,3 은행들이 불과 2개월간 50%, 36%, 21% 상승했다
덕에 Nikkei도 힘을 받아 같은시기 13%나 상승했다. (Dow: -2%)

하지만, 은행들의 주 고객들인 중소기업들이
재료가격인상/미국불황/비싸지는이자 등에 맞서 견디어 낼수 있을까?

Deflation에서 Inflation으로 가는 길이
그다지 순탄지만은 않아보인다

Tuesday, June 10, 2008

minus food and energy

미시건에 위치한 Dow Chemical Company
Oil을 이용해서 수많은 “재료”를 생산해 내는 석유화학 전문 기업이다

플라스틱 병, 페인트, 컴퓨터, TV 스크린, 핸드폰,
전구, 종이, 침대, 차 의자, 쿠션, 카페트, 핸들 등
이런것들을 만드는 회사들은 모두 Dow Chemical의 “재료”를 사용한다

좀처럼 변동이 심하지 않은, 심해서는 안되는,
Dow Chemical 이 만들어내는 것들의 가격들이 어느새 20%나 올랐다

CPI에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끼칠까?

Economics 101

수요가 줄어들때까지 가격은 오른다, 정점을 찾을때 까지

얼마나 더 올라야 미국인들이 대중교통, 혹은 Hybrid 자동차같은
오일의 수요를 줄일수있는 "조취"를 취할까?
정말 생각들이 바뀌긴 할까?

신흥 시장들이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는다면?
"갑자기" 일어난다고 가정하면
그건 또다른 마켓동요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이 두가지가 더이상의 Oil 스파이크를 막을수있는 방패들 인듯 싶다

Monday, June 9, 2008

Short & Distort

3주전쯤, 금융계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한 컨벤션에서
David Einhorn은 Lehman의 1Q리포트가 수상쩍다고 강의하면서
Sell Short할것을 추천했다

두가지의 굵직한 이유가 있다
먼저 'unrealized gains'라고 적혀있는 곳 밑에, Lehman은
정체를 알수없는 한 아시아 원자력기업의 지분이
$1B 이나 올랐다고 표기했다

Einhorn의 말에 따르자면 그 기업은 인도의 KSK Energy Ventures,
하지만 그렇게 많은 이익을 표기하기엔 명분이 부족하고,
Leh의 설명이 무언가 의심쩍다고 일침을 놓았다

다음은 CDO (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s)
똑같은 유해한 자산을 창고에 넣어두고
다른 투자은행들보다 훨씬 더 적은 양을 Writedown했다고 설명했다

3주간 수많은 루머와 뉴스들이 터져나왔고
오늘아침 "2Q 손해액 $2.6B" 소식으로 Leh의 곤두박질은 정점에달했다
오늘로서 Leh의 주가가 그의 '강의'때보다 절반가량 떨어졌다
그의 말을 귀기울여 들은 이들은 불과3주만에 100%의 수익을 얻었겠지

남의말을 귀기울여 잘 듣는것도 자신이 얼마만을 아느냐 만큼 중요하다
because there's no monopoly on genius

Wednesday, June 4, 2008

Convinction Sell

6월 첫주, 금융계의 포커스가 Lehman Brothers 에 맞춰져 있다

FT- 헤지실패로 인한 LEH의 2분기 손해액이 $500M-$700M이라고 발표
NYT - $1 Billion 일것이라고 예측
WSJ - 빠른시일내에 투자자나 혹은 새주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

큰 영향력을 가진 헤지펀드 Greenlight Capital의 David Einhorn -
근래 몇주 "Lehman은 거짓말쟁이!" 라고 만천하에 보고중

LEH의 주가 - 월요일 8.1% 하락, 화요일 9.5% 하락, 지난1년 59% 하락

원래 어디에서든 작을수록 괴롭힘을 많이 당하는 법
하지만 골목대장들에게 함부로 대하다간 더욱 괴로워질수 있다
지금 역경을 어덯게 헤쳐나갈것인가?

또한 금융계 위기가 끝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던 많은이들,,
지금 상황을보면 이제 막 후반전이 시작된것 같은데?

Timeout?

Monday, June 2, 2008

Market accidents and Policy mistakes

서부의 특A급 본드전문 투자회사 PIMCO의 Co-CEO이자 Co-CIO인
Mohamed EL-ERIAN의 인터뷰중 얘기한 4가지 트렌드

세계경제는 최근까지 "미국소비자들"이라는 대형엔진을 달고
전속력 비행중이였다. 이제 그 엔진의 생명력이 다했다
대신 다수의 소형엔진들이 대체할것이다;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세계경제의 추락은아니겠지만 엔진교체의과정은 덜컥거림을의미한다

제조업만하던 많은 나라들이 소비까지 같이 하기 시작했다
이는 물가인상을 의미한다

Structured Finance라는 파격적인 신상품덕에
많은이들이 도가 지나치는 공급과 수요를 했다
터무니없이 "대중화된" Morgage관련 시장을 점검하고 수리할때 이다

부가 옮겨지는 추세이다.
빛에 시달리던 나라들이 갑자기 어느새 빌려주는 입장이 되었다
부를 잘 관리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은 또다른 덜컥거림을 의미한다

Wednesday, May 28, 2008

오일 악당의 금고

오일은 가지고 있는 나라들은 요즘 악당취급을 당한다
자원으로 몰려간 투자자들과 함께

하지만 그들이 미국 크레딧크런치 치료에 한가지 도움을 주는것이 있다
오일로 번돈을 미국에 반대로 저장/투자를 해놓으면서
미국의 금리을 낯추고, 저렴하게 빌릴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2007년, 미국중앙은행이 가진 2.6Trillion 달러중
$1.6Trillion 정도가 오일과함께 발전하는 나라들의 소유이다

올 4월에만 $50Billion 어치의 오일이 거래되었고
이 수치는 점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 막대한 자금이 미국과 유럽으로 분산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너무 많이 들어와도 문제인걸 배우긴 했지만..

Friday, May 23, 2008

Downward Spiral

Palm Beach의 a Short-only 헤지펀드 매니저의 인터뷰중 한부분

Q: 왜 미국 소비자들의 약세를 예상하는가?

A: 소비자들은 더이상 안쓰는것이 아닌 이미 다 서버려 못쓰는상황이다
이정도로 빛이 추체할수 있는 정도를 넘어선 적은 유례가 없을정도다
빛을 짊어진채로 불경기를 맞는다는건 무서운 현상이다.

일자리를 줄어만 가고있고 멈출줄 모르는 물가인상때문에
소비자들은 초긴장상태에 있다
기름값과 음식값 인상만 하더라고 그들에겐 무거운 짐이 된다.

게다가 집값과 주식시장도 가라앉고있다
사라지고있는 신용거래로 경제침체는 당분간 지속될것이다
26년만에 소비자동향인덱스가 최악인데는 이런 요소들 때문이다.

Friday, May 16, 2008

설문조사

인지도가 높은 로이터/미시간대의 '소비자들 동향' 조사.
오늘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80년이후 최악이라고 한다
서민들은 불경기를 체감하고 있을때 어덯게 대처할까
정답은 간단하다; 핸드백 끈을 줄일것이다

게다가 폭등하는 음식가격과 기름값,,
inflation과 recession이 합체하려는듯 보인다

1분기 헤지펀드들의 동향을 보면
에너지/자원/소비자필수품의 무게가 실려있다
반면 테크놀로지는 short쪽에 보인다
동향이 domestic high growth 대신
global fundamental value쪽으로 가는걸 의미하겠지

무서움과 거품이 합쳐져 stagflation이 만들어지고
미국은 더더욱 Emerging국가들에게 의존할수 밖에 없어진다
받쳐줄수 있는지 없는지의 예견들도 시끄럽긴 하지만,
미국의 독재적 파워가 조금씩 밖으로 빠지고 있는게 느껴지는건
나 혼자만의 착각일까?

Thursday, May 15, 2008

To the Hot South

작년 8월17에 시작된 경제완화정책으로
세계 환율/자원/오일/주식시장의 방향이 갈팡질팡이다
그중 가장 눈에띄는 곳은 바로 라틴아메리카이다

높은 PE의 중국(29)과 인도(22)주식시장에서
저렴한 PE의 멕시코(14)와 브라질(15)로 우르르 옮겨간건
어쩌면 미국에서 시작된 혼돈여파의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또다른 매력은 바로 근래 주가가 치솟고있는 광업에 있다
라틴아메리카가 자원사업로 벌어들이는 이득은 엄청나기 때문이다

특히 브라질은 최근 발견된 오일필드덕에 인한 OPEC 가입계획과,
발달한 농업/광업기반에 인해 근래 최고의 "매력발산지"가 되었다
곧 net creditor가 된다고 하니 이래저래 관심이 갈수밖에 없다

라틴아메리카 인덱스가 약 9개월간 44퍼센트정도 올랐다
다음 방향은 어느쪽 일까?

Monday, May 12, 2008

Money Compass

화폐의 가치를 좌우하는 요소들에 대해 읽고있던중
몇가지 간단한 이론적 힌트들이 떠올랐다

지구에서 날수있는 거의 모든자원들의 가치가 오르는중,
그중 눈에 띄는건 Oil, 그것을 수출하는 나라들과 수입국들,
수출강국들과 수입에 치중하는 미국, 달러로 팔리는 Oil

지금 상황으로는 미국의 (수출-수입=)Deficit 이 점점 줄것이다
미국의 수입을 줄면 파트너들의 화폐는 영향을 받는다 (Asia, EM)
중국의 수입이 늘면 파트너들의 화폐는 가치가 오른다 (EM)

그리고 미국의 금리인하 추이가 거의 바닥에 닿을 무렵
유럽의 그것은 내리막길을 시작할텐데..
그렇게 되면 유로보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겠지

정리해 보면 앞으로 강세를 보일 화폐와 아닌것을 나눌수 있다
미국, 중국, EM and 유로, 옌, 원
& 달러의 방향이 바뀌면, 미국 글로벌 기업들의 실체가 나타날까

Monday, May 5, 2008

Goldbug

인기있는 전략중 하나인 '관계'찾기
그중 가장 간단한 Price Ratio를 보면
Oil과 Gold의 관계는 지금 무언가를 암시한다

요즘 1 ounce의 금으로 8베럴의 기름을 살수있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평균운 16베럴정도이고
82년이후 금값이 최하일때는 7베럴, 최고일땐 33베럴이었다

과연 금값이 오르고 기름값이 내려 중간에서 다시 만날까?
과거엔 볼수없었던 '특수자원'이 대중에게 쉽게 구매될수 있게된 상황과
21세기에 급변화된 국제정치전략판도, 인구증가, BRIC등을 보면
쉽게 뜻대로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Hot Money와 Reality가 교차되는 타이밍을 맟춰
금값과 원유가의 가치의 반전을 예측해보면
기막힌 trade가 될 가능성은 다분하다

Kaizen

새로움 대한 무서움이 갑자기 느껴지면
우리의 감정의 뇌는 적응대신 피하는쪽을 선호한다

대신 조금조금, 계속되는 신선하고 발전적인 습관이
새로움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 이런 재미에 매료되어 생기는
장난섞인 상상력이 더해져 혁신적인 무엇이 탄생한다

호기심이 알아내려는 노력, 골똘해지는 습관으로 바뀔때
비로소 몰랐던 것들에 서서히 도전할수 있게되고
새롭고 혁신적인 생각들을 토해낼수있는 용기가 생긴다

사람들은 보통
자기들과 비슷한 생각을 가졌거나, 자신과 비슷하게 생각하는 이들이
그렇치 않은 이들보다 똑똑하고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치명적이고 해로운 사고방식인 줄도 모르고,,

비슷한 이들이 모여 비슷한 생각들로 세상을 만들려하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 이들을 고용하여 같이 나눠먹으며 살아가면
어떤 비극적 참사가 생기는지 지금 똑똑히 목격중이다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교훈이다


Thursday, May 1, 2008

Power Interviews

지구상에 있는 자동차와 원유의 상당량을 제조/유통시키는
두명의 파워 CEO Carlos Ghosn (Nissan)과 David O'Reilly(Chevron)의
인터뷰중 중요한 힌트가 몇 나왔다

Q: 주유비로 매번100불을 써야하는 요즘
O'Reilly: 원유가는 세계의 있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의해 결정된다.
미국의 원유 생산률은 줄고있고, 수입에 의존하기 시작하고 있다.
이는 세계시장으로 가서 남들과 경쟁을 해야한다는 뜻이다.
기름값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다

Q: 대체할 연료개발 계획은?
O'Reilly: 음식이 아닌 다른 소스로 만들수있는 연료를 개발중이다,
아직 시작단계이지만,, 대량생산만이 의미가 있을 것이다

Q: 현 자동차 시장?
Ghosn: 2008년 미국은 슬럼프이고,
잘해야 2009-2010년에 안정을 찾을것이다.
대신 신흥시장에서 기회와 발전이 올것이다
니산은 일렉트릭 자동차들의 생산의 주력하고 있다,
디자인이나 품질에 떨어지지 않고 소비자들을 끌어모을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