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인생이 어떤 것인지를 확실하게 실현해 주는 Steve Jobs이시대의 반고호나 다빈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
세계 최고의 미디어/테크/엔터테인먼트 기업을 둘씩이나 만들어 내고
작품들을 끊임없이 독창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은 동네 꼬마들도 인정해주는 멋진 그림이다.
매년 두세번, 같은 옷, 같은 스타일의 키노트 PT로
자기 회사 제품들의 마케팅을 직접 담당하기도 하고
인텔,AT&T,Disney 같은 초대형 기업들도 자기 맘대로 주물럭거리며,
파트너 업체들에게 절대 한보도 양보하지 않는 독재적인 협상 기술도 일품이다.
어제, 2008 애플의 신제품 런칭 파티가 있었다
작년 이맘때 선보인 전화기 하나로
일년내내 세상을 떠들석하게 해놨던 이유 때문일까?
특히 올해의 그곳에는 엄청난 기대를 잔뜩품은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년 4년간 크리스마스 시즌 아이팟 판매 성장률
'04- 527% -> '05- 207% -> '06- 50% -> '07- 17%
줄어드는 아이튠스 스토어 세일넘버와 ($3B ending Aug-06 to $2B Aug-07)
기대에는 못미친 아이폰 판매량.,
온라인 영화렌탈은 아직까지 별 반응이 보이지 않는 애플 TV 를
살려보기위한 긴급 대책인 듯 보이지만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 미완성작인듯 보이고
새로운 상품 '타임캡슐' 도 실용성이 배제된 모델인듯 하다.
그리고 새로 선보인 Macbook Air.
멋진게 갈고닭아 놨긴했지만 경쟁사들에 비해 만만찮은 가격대도 그렇고,
DVD 버너, Ethernet, 제거가능한 배터리같은 사용자들이 필히 찾는 기능들을 배제해놓고
"우린 디자인때문에 성능을 양보 하지 않았다" 라고
억지를 쓰면서까지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가장 중요한건,
매년 마지막을 깜짝선물과 함께 장식해주는 관례,
“one more thing … ” 이 없었다는 점인데
작년 한해 너무 많은 것들을 끄집어 내놔서
더이상 보여줄게 없었는게 당연 했을지도 모르지만,
애플매니아/투자자/관객 들에겐 커다란 실망이 아닐수 없었다.
심지어 그다음 이어지는 게스트 콘서트마저도 반응이 예전만 못한 느낌어었다.
놀랍지 않게도, 어제 하루 주식은 급락했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말도 참 많다.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이 잠깐의 고요함이 혹시
"이제 드디어 PC 에게 정면승부할 때가 왔다"
라는걸 의미 하는게 아닐까 싶다.
Dell 과 Microsoft 같은 PC 팀의 강호들에게 놀림도 받고 처참히 깨지기도 했었지만,
재대결의 날을 위해 이런저런 장난감들로 입지재건에 성공했고,
TV광고나 짧은 코멘트들로 PC를 슬금슬금 비꼬면서 기회를 엿보는듯 하더니,
이젠 본격적으로 PC와 정면대결을 하려는움직임인 것 일까?
이번 새 작품을 더함으로써
Mac 모델 라인업도 이젠 그럴듯 하게 펼쳐졌고,
(Power, Consumer, Compact Desktops&Laptops)
OS 마저 MS에 당당히 겨룰만큼 입지가 다져졌으니,
이미 독점한 "장난감들" 마켓보다는
원조 주무기인 컴퓨터 마켓의 시장점유율을 현3% 에서 조금씩 끌어올리는게
Jobs 가 준비하는 깜짝 선물이려나?
재밌는 구경거리의 시나리오가 완성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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