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시골에 위치한 Porsche라는 조그마한 자동차 회사가 있다년간 매출이 고작 10조 달러 정도 되고 (Toyota에 20분의 1)
모델라인도 경쟁사 들에 비해 1/4 정도 이며
총 생산량도 1993년에 고작 15,000대, 현재 102,602대 정도이다
Toyota가 8,530,000대를 만드니, 그에 비하면 정말 소형회사 인셈이다
자동차회사중 규모로 따지면 34위,
대중성/실용성 없는 제품만을 고집하는 Porsche,
하지만 오늘 VW의 지분을 50%로 늘리면서
세계 자동차업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다
FT의 기사처럼, "쥐가 코끼리와 같이 춤을추고 있는" 듯 하다
무엇이 저 조그만 Luxury 자동차회사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일까?
지금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GM과 Ford의 몰락안에 힌트가 있다
별 특색없는 소형-중형-대형-트럭-SUV 모델들을 마구 생산해낸뒤
대충이름을 갖다 붙인 뒤 소비자들에게 "미국식!" 이라고 강요한다
다음, 재고가 쌓이고 판매율이 부진하면 "무이자 할부!" "Rebate!"으로
소비자들을 교란시킨다.
결국 저들은 일본-독일 경쟁사들 사이에 깔려 넘여져
지금 미국 정부에게 간절히 도움요청을 하는중이다
Porsche의 비지니스 모델은 그것의 정 반대이다
시장을 정확히 감지하고, 그에 맞춰 자신들의 특별한 기술을 개발하여
자신의 제품을 "필요해 하는"이들에게만 "적당량"을 공급해준다
경쟁사들이 쉽게 나타날리 없고, 가격을 낮출 필요도,
싼 재료로 품격을 저하시킬 필요도 없다
그 결과, 차 한대당 남기는 이윤은 무려 19.2%,
BMW, Toyota들의 비해 3배나 된다, 업계 평균에 비하면 6-7배.
덕분에 모든이들이 힘겨워하는 2008년 1분기에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그 성과 안에는 재미있게도 derivative trade profit도 포함되어 있다
자동차 회사 내에 Hedge Fund를 함께 운영 하고 있는 중인 듯 보인다)
점점 Niche를 늘려가려하는 요즘, VW의 공장들과 직원들이 필요한듯,
Porsche는 쌓여가는 Cash로 지난 2년간 VW의 지분을 50%까지 올렸다
물론 VW지붕밑에는 Audi, Bentley, Bugatti, Lamborghini, Scania같이
Porsche에게 엄청난 힘을 지원해줄 "기술자" 들도 우글거린다
새로 나올 Porsche 4-Door Sedan을 갖고 싶다면
Porsche의 지분을 사들이는게 먼저 할일 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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