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헤지펀드 매니저들부터 MBA 학생들까지
지구를 정복하려하는 세계의 모든 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모범답안지"가 나온다
바로 워렌버펫의 연례편지 가 그것인데
올해 역시, 빼곡히 그가 손수 적어놓은 레터 구석구석에
초롱초롱한 보물들이 반짝거린다
올해의 레터는
"보기싫은 광경"을 보여준 투자은행들에게 쓴소리를 시작으로
대다수 회사들이 순수익을 과장한다고 회계 감사원들에게 질문하고
항공회사들 처럼 "비싸고 맛없는" 비지니스 모델을 저평가하며
보험회사들의 "조용하고 재미없는" 한해를 그는 예상했다
작년, 눈이 먼 모두가 MBS에 환호할때 자신이 예언했던
"약해져만가는 대출 관행"라는 말을 되새기는것도 잊지않았다
가장 눈여겨 봐야 할 곳은 당연히 최근 그가 어디에 주시하는가 인데,
2007년, 브라질 Real에 "직접적 포지션을 두었다" 고 언급했고
지난 5년간의 강세를 지적하며, 그간 2.5조 달러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다음 이어지는 "환율 벳 으로 몇배의 이득을 남기는 법" 레슨에서는
Amazon 채권을 이용한 자신의 경험담을 자상히 설명해 주기도 했다
"Inefficiency 는 명백히 존재하며 그걸 망각하고 있는 이들은
권위있는 비지니스 스쿨의 교수들 뿐"이라며
정석과 논리, 이론만을 고집하는 그들을 비꼬기도 했다
첫 페이지에 걸어놓은 vs S&P 성적 차트에 맨 밑을 보면
"Overall Gain 1964-2007 = 400,863% " 이라고 적혀있다
400,863%...
이젠 77세 자상한 할아버지가 된 역사상 최고의 투자가의 편지를
읽을수 있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1 comment:
well.. it's like I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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