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언가의 가격을 정확히 측정하는것도 어려운일이지만
이 측정된 가치가
시장에서 증명받을수 있는 시기를 판단하는것 또한 어려운 일이다
사실 무언가의 가치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절대불변해야 하는 것 일수도 있다
대신 판매자와 구매자의 “탄력성”이
그 값을 지속히 변화시키는 이유일수도 있다
그치만 그게 어쩌면 그 무언가의 진정한 가치일수도 있다
우산의 가치가 얼마라고 측정되어 있다고 단정해봐도
비오는 장마때와 햇볕의 가뭄때 천차만별로 변하는 것처럼
이런 기본적 사고가 교묘히 농락당하는 이유는
오래간 지속되는 장마시즌이 마치 가뭄의 시기는 찾아오지 않을꺼라는
착각을 일으켜 우리를 “안심” 혹은 “적응” 시켜버리기 때문이다
이는 굳이 새로운 뉴스가 아니다
오래껏 사람들은 순환하는 경기에 이끌리며 살아왔으니.
하지만 지금 상황이 특별한 이유는
유례없이 높은 산더미의 빛을 이용한 지렛작용에 의해
보통때 보다 심하게 우산을 비롯한
돈으로 살수있는 모든것에 가치가 치솟아 버려서이기 때문이다
가뭄이 시작 되며 저 모든것들의 가치가
점차 새로운 경기에 알맞게 측정되려면
시간이 걸리는 건 당연한 일이고
탈이 많이 생기는것 또한 당연한 과정이다
2008년이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겐 최악의 해였던게 분명하지만
투자를 배우는데 있어 아주 값진 교훈을 준것 또한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