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December 16, 2008

보이지 않는 손


불경기일땐
얼마나 싸게 무언가를 생산할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다
보이지 않는 손이 때때로
이 경쟁력을 조정시켜 주는건 한국에겐 굉장히 다행스런 일이다

일본의 기업들은 요즘 옌의 상승으로 인해 머리아파 하고 있다
같은 양의 상품을 같은 가격에 꾸준히 팔아도
돌아오는 이익은 그 만큼 줄어 들것인데,
덜팔리는 이시기에 치솟는 옌은 생각만해도 끔직한 시나리오다

대신 한국의 원은 달러에 비해 30%이상, 옌에 비해 40%이상 하락했다
대만의 달러에 비해도 30% 이상 하락했다
삼성과 토시바가 같은 제품을 미국에 팔았을때
각자 자신들의 나라로 가져가는 수출이득은 천지 차이가 난다는 얘기다

삼성의 주가가 10여 퍼센트 하락한 것에 비해
토시바의 주가는 60% 이상 하락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시기는 삼성과 같은 한국의 기업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수도 있다
가격을 낮춰 경쟁력을 높여 시장점유율을 좀 더 확보 할수 있을수 있다
반대로 많은 재료와 자원을 수입해야만 하는 한국의 기업들에게
지금은 힘든 나날이 아닐수 없다

보이지 않는 손에 끌려다니기 보다
그것의 힘을 빌리는 법을 배워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