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주전, 어마어마한 양의 자금을
지구촌 경제복구를 위해 풀겠다는 반가운 선언을 했던 IMF가
가면 갈수록 덜 반가운 보고를 퍼뜨리고 있다
몇일전, 미국 재무부 장관이 은행들의 건강이
좋아지고 있다고 다독이는 모습을 보이자
곧바로 IMF 는 금융기업들의 자산이
4100조 달러 가량 깎일것이라는 예측을 공표했고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2.8%나 줄어들것 이라는
먹구름 잔뜩낀 메세지도 함께 전했다
유럽국들과 수출강국 독일과 일본도
참담한 올해를 보낼것이라고 하고
내년에도 세계 경제성장률은
제자리 걸음을 할것이라고 IMF 는 말한다
6주연속 상승세인 뉴욕증권시장,
여기저기 바닥이 닿았나만 두들여 보는 CEO 들,
언제쯤 풀리려나 마음급한 투자자들,
이들을 위해 누군가가 나서서
“재빠른 해결책은 없다, 회복기는 매우 길것” 이라는
짧고 명백한 답을 시원히 알려주길 바랬던 나 같은 이들에게는
IMF 의 보고들이 다가오는 검은 먹구름이기 보다는
폭우가 막 쏟아지려는 찰라,
길건너 다행히 보이는 우산가게 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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