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ugust 31, 2009

Great Expectations


올해 Red Sox 의 승률은 6할에 조금 못미친다.

10번에 반 이상은 이겨 준다는 뜻인데,
한 갬블링 관련 리서치에 따르면,
만약 올해 Red Sox 에 매경기 $100 을 걸었다면
지금까지 약 $300 이 넘는 손해를 봤을 것 이라고 한다.
역시 승률 5할+ Cubs 는 무려 $1000불이 넘는 손실을 낸다.

대신, 간판스타들이 떠나고 남은 스타들 마저 부상때문에 올시즌 고전을 면치 못할것 같던 Angels 에게 $100을 매게임 걸었더라면, 비슷한 승률임에도 불구 $2000불이 넘는 잔고가 남게 된다.

상식적, 혹은 통계학적으로 생각하면, 반 이상을 이기는 내기에
매번 베팅을 하는건 부자가 되는 최고의 지름길임이 틀림없다.
그런데도 불구, 개막전부터 올해 우승 후보로 꼽히던 Red Sox나 Cubs 같은 승률이 좋은 상품들은 왜 무익한 베팅인 되는 것일까?

몇일전 헤지펀드계에 거장 한 사람이 이런말을 했다.
“너무 비싸져 버린 BRIC 보다는 조금은 지루한 맛이 있는, 하지만 알맞은 가격대의 대만과 한국이 좋다” 라고.

대학교 기초 과정에서 배웠던
‘기대치를 디스카운트하여 PV 를 계산하라’ 는 아주 간단한 공식.
투자나 갬블에 있어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정말 중요한 Fundamental.
요즘 이유없이 치솟는 중인 미국 주가는 혹시 이 힌트를 이용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까

Friday, August 28, 2009

Central Processing Unit


유행은 지나야만 알수있다.
그렇다고해서 매번 한발짝씩 늦어,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살수는 없다.

2009년, 가장 뚜렸한 대세중 한가지는 바로 넘쳐나는 프로세싱 파워이다.

저렴해진 최첨단 프로세서들이
단순히 컴퓨팅에만 쓰이던 예전의 굴레에서 벗어나
손쉽게 사용되는 다수 물건들의 두뇌로 점점 포지션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오늘날, 스마트폰을 만들어 내는 기업들은 넘쳐 나고,
왠만한 작동은 무선으로 해결하려 든다.
더불어, 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엔드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일으킬수 있다.

이 몇가지 힌트를 가지고 어덯게 앞으로의 유행을 예측해 볼수 있을까

첫째는 R&D,
앞으로 많은 기업들의 지출은 리서치 부서가 담당할 가능성이 크다.
더이상 하이테크 도구들이 특별한 이들의 장난감이 아닌
누구나 손쉽게 사용하는 일상용품이 된 지금,

제품을 조립하는 대기업들은 말할것도 없고
부품들을 제조해내야 하는 대만의 공장들의 덩치는 점점 커질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는 곧 지금 널리 분산되 있는 부품 업계가 크고 전문성있는 소수 대기업들로 재편성 될것임을 의미한다.
여기에 살아남을 방법은 단 하나, 막대한 R&D 자금이다.

두번째, 스마트폰의 창시자 이자 2000년대 최고의 유행창출 공장,
애플의 도면을 보면 한가지 특징이 있다.
그것은 바로 슈퍼프로세싱칩으로 돌아가는 마법도구들의 끼리 간의 소통!

애플의 경우는 특이하게도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비롯
서비스-유통 까지 모든게 한 지붕 아래서 이루어 졌다는 꿈의 도면를 가졌다.
하지만 다른 기업들에게 이 도면은 그림의 떡일수 밖에 없다.

각기 다른 프로세서들이 사이좋게 소통을 해야 할수 있는 시스템,
골치 아프겠지만 어쩔수 없는 숙제 인 것이다.

이미 Nokia 는 마이크로 소프트에게 애절하게 구혼중이고
구글역시 브라우저-스마트폰-OS 의 시스템을 일구어내 보려고
어마어마한 돈을 R&D에 쏟아 붓고 있지 않은가.

세번째, 앞으로의 세상은 하드웨어 보다는 소프트웨어가 대세가 될 것 이다.
손쉽게 구할수 있는 프로세싱 파워,
이젠 무엇을 만들어 내느냐의 문제가 아닌 어덯게 사용되느냐의 승패가 달린 시대 이다.
우세인 볼트의 멀리뛰기 진출 뉴스를 빗대어 보자.

전문성과 소통법, 그리고 소프트 웨어,
점점 정말 똑똑한 이들만이 세상을 이끌게 될거라는,
요즘 세상에 몇안되는 바람직한 direction 임이 틀림없다.

Thursday, August 27, 2009

Accor

79억 유로의 시장가치를 자랑하는 유럽에서 가장 큰 호텔 기업인 Accor 가 고려중인 새 전략은
요즘 경제 침체기에 대응해야 하는 다른 기업들에게 중요한 힌트가 될수 있다.

Accor 의 비지니스 모델은 크게 두 분류로 나뉜다.
서민층, 중산층부터 상류층까지 다양한 고객을 상대하는 여러 분류, 여러나라의 호텔들 운영 이 한쪽이고

다른 반쪽은 비지니스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업; 예로 식권 카드나 현금 카드같은 출장이 잦은 직장인들나 보험관련 혜택으로 유용히 쓰일수 있는 서비스 인데, 카드서비스의 거물 마스터카드와 합작을 하기도 했고, 기업들의 글로벌화, 노동연령 인구증가등의 흐름을 볼때 꽤나 일리 있는 비지니스 모델이라 할수 있다.

2009년, Accor 의 수입 추세를 살펴보니
가장 고전하는 곳은 바로 미국의 모든 호텔들,
반면 번창하는 쪽은 40% 이상의 Ebita 마진을 자랑하는 서비스업이다.

이 둘을 분리해 각각 다른 기업체로 만들어 자주적 운영을 추진하려는건 예전 힐튼호텔이 이미 대성공을 거둔바 있는 검증된 작전 일 뿐더러, 서비스업을 비싸게 쳐주는 투자자들의 현대 동향을 봤을때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결정이다.

수수익이 1년전에 비해 54%나 떨어진 Accor,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새 방안이 확정도 되기전 주가가 10% 이상 치솟은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여지껏 호텔들을 세계 곳곳에 지을수있게 자금을 대준 역할을 해온 서비스업이 분리되어 버린다는 아쉬움도 있긴 하겠지만, 이를 막으려 들다가 해고당한 6명의 이사회 임원들을 봐도 그들의 새 방안은 이미 대주주들의 승인을 받은 셈이나 다름 없다.

그렇다면 다음 Accor 의 다음 토픽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

영양가 많은 알맹이가 떨어져 나가고 남은 호텔 운영업에 초점을 맞추여야 하겠지만,
호텔 분야가 다시 활기를 찾으려면 적어도 내년까지는 기다려야 할듯 보이는 지금,

서민층을 공략하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호텔들은 비교적 잘 견디어 내겠지만 초호화 시설을 자랑하는 고급호텔들은 당분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

Accor 의 가지들 중 가장 낮은 마진률을 가진 ‘미국의 초고급 호텔들’,
다음 토픽은 ‘미국의 대다수 고급호텔들 처분’ 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Sunday, August 23, 2009

the Internet services


세계에서 가장많은 사람들이 찾는 포털 싸이트
66% 의 이메일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이메일 싸이트
어쩌면 기술력이나 자금력이나 훨씬 밀리는 상대와 수어년간 힘겹게 싸워온건
참으로 어리석은 작전 이었을지 모른다.

대신, 어찌됬건 2위와 3위가 힘을 합쳐 조금이라도 리더와의 격차를 줄여보는 동안
자신이 잘할수있는 엔터테인먼트/스포츠/파이낸스등등의 통합 포털싸이트와 메일싸이트의 품질 향상과,
이 둘을 어떤식으로 굴려 수익을 창출해 나갈것인가에 대해 궁리하는게 더 효율적인 대안일 것이다.

모든게 잘게 나뉘어 전문성과 실용성을 가지고 niche를 공략해야 하는 지금 시대
야후! 파이낸스의 방문객이 구글 파이낸스 방문객에 비해 17.5배나 많다는 사실은
아직 야후!에겐 한번의 기회가 더 남았음을 뜻하는 지도 모른다.

누군가는 말한다, 투자가치로서의 인터넷은 죽어간다고.
과연 검증받은 몇 안되는 쿨한 인터넷용 비지니스 모델을 과감히 접고
초심으로 돌아가 촌스러운 비지니스인 포털싸이트와 이메일싸이트로 승부를 걸어보려는 야후!가 곧 정답을 시원하게 제시해줄까.

Thursday, August 6, 2009